배의 역사 열매를 먹기 위해 기르는 나무인 배나무는 수명이 500년 이상 됩니다. 배의 원산지는 중국 서부와 남서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금씩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배는 동아시아를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전해졌고, 서부 쪽으로 이동하면서 중앙아시아와 내륙으로 전해졌으며 여기서 또 다른 쪽인 아시아, 서부 유라시아 쪽으로 전해졌습니다. 배는 일본 배, 중국 배, 서양 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배는 일본 배로 열매의 맛이 좋아 다른 나라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야생종 배가 재배되었습니다. 예전의 배는 요즘 먹는 배처럼 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농업기술서인 『제민요술』에서는 530년에서 550년에 배를 재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려 ..
마늘의 역사 마늘은 백합과 파에 속하는 채소입니다. 마늘은 논과 밭에서 기릅니다.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추측됩니다. 마늘의 역사적 기록을 보면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4000년경 정도에 피라미드를 지으면서 여기에 일했던 사람들에게 마늘과 양파, 무 등을 먹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먹인 이 비용에 대해 피라미드 벽에 새겼다고 하며 지금도 고대 이집트의 무덤을 보면 마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성경에도 마늘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성경책의 민수기 부분에서는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갈 때 오이, 마늘, 부추 등을 먹던 시절을 생각하며라는 부분으로 마늘의 언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늘은 로마시대에서도 먹을 것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고려시대의 일연이 쓴 『삼국..
딸기의 역사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딸의 기원은 ‘복분자’라는 산딸기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남아메리카 야생종과 북아메리카 야생종을 우연히 교잡되어 생긴 것입니다. 딸기는 야생종이라 쉽게 딸 수 있어 술로 많이 담가 먹었습니다. 고려 말의 시인이면서 정치가도 겸했던 이색의 『목은집』에는 산딸기에 대한 맛을 ‘달고도 시다’는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여러 지역에서 복분자가 난다라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딸기는 로마 시대에 약으로도 이용되었습니다. 16세기에는 딸기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14세기에 프랑스 샤를 국왕 5세는 정원에 천이백 그루의 산딸기를 길러 먹었다고 합니다. 15세에 서유럽에서는 성직자들이 색을 넣기 위해 산딸..
귤의 역사 감귤 또는 밀감이라고 불리는 귤은 4000년 전에 중국에서 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에 재배되었다고 내려오지만 기록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일본 『히고국사』에 따르면 삼한으로부터 귤을 들어왔다는 기록으로 보아 삼국 시대부터 제주도에서 재배를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귤은 예부터 탐라국이 백제에 공물로 바쳤다고도 합니다. 중국, 한국, 동아시아 사람들이 읽어 온 고전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 손권이 조조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귤을 보냈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만큼 귤은 중국인들에게 중요한 과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 시대의 『조선왕조실록』에서는 귤과 제주도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에게 바치는 과일이었습니다. 『세종실록』에서 보면 세종 8년에..
감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감이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감은 대략 고려 시대 때 중국에서 들어왔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고려 원종 때 농사에 관한 여러 가지를 적은 책인 농상집요에서 감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성종 때 국조오례의에서 제물로 사용했다고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 시대 광해군 때 지봉유설에는 고욤나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인조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후금의 사신들이 조선에게 계속 과일을 요구하였는데 그때 가장 귀한 과일이 홍시였다고 합니다. 영조 때는 연조, 정향시, 홍시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뀐 후에도 감은 사랑을 받았는데 조선의 야사 기록인 문헌 『연려실기술』에서 홍시에 관한 사연이 실려 있습니다. 조선 시대..
포도의 역사 포도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과일로 선사 시대에서부터 재배되었습니다. 북반구 쪽의 선사 시대 퇴적층에서는 포도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포도는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입니다. 기원전 3000년쯤부터 포도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수메르 시절에 인류는 포도주를 마시고 수메르의 주변 지역이었던 그리스와 이집트, 서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16세기부터는 유럽의 포도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합니다. 21세기에는 미국과 칠레산 포도주가 사랑받습니다. 중국은 중국 사신 장건이 대완국을 지나다가 포도를 재배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 포도를 중국에 심으면서 전래되었습니다. 당나라 현종의 애첩인 양귀비가 좋아하여 당나라 군인들이 바구니에 가득 담아 궁궐로 날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문인..
바나나의 역사 바나나는 기원전 8000년에서 기원전 5000년 사이에 동남아시아에서 기르기 시작하였으며 동남아에 있는 원주민에 해상 이동에 의해 전파가 되었습니다. 원래 바나나에는 씨가 있었으나 동남아에 있는 원주민들에 의해 계속 품종이 개량되어 지금은 씨 없는 바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나나는 아라비아반도와 동아프리카를 왕래하던 아랍 상인들이 서아시아 지역으로 전파하였습니다. 바나나는 10세기에 팔레스타인과 이집트에서 과일로 재배되었습니다. 바나나는 이슬람권에서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으로 전파됩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바나나를 발견한 포르투갈은 식민지인 브라질로 가져가고 카리브해와 대서양 제도로 전파했습니다. 영국은 19세기 정도에 바나나를 가져왔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은 『80일간의 세계 일주』..
양배추의 역사 양배추는 한해살이 잎줄기채소로 지중해 동쪽 지방과 아시아에서 자랐습니다. 양배추는 기원전 600년경 유럽의 해안 지역에 있던 원주민들이 야생종을 먹기 시작한 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지금도 유럽에서는 양배추 야생종이 유럽 서부와 남부의 해안 지방과 지중해 연안 등의 여러 나라에 걸쳐서 분포합니다. 고대 그리스 인으로 세계 최초의 식물학자이며 철학자이면서 박물학자였던 테오프라스토스는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는데 양배추 품종에 관하여 기록이 상세히 남겼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포스라는 철학자는 양배추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문을 남겼습니다. 또한 피타고라스는 채식주의자였는데 양배추에 대한 품종 개량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양배추는 고대 로마 시대에 만병통치약으로 여겨 민간요법으로도 활..
오이의 역사 오이는 인도 서북부의 히말라야 산기슭과 네팔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이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여름 채소의 대명사로 뽑힙니다. 오이는 인도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퍼집니다. 그 후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퍼졌습니다. 그다음은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북쪽으로 퍼졌습니다. 오이는 각 지역으로 퍼져서 그 지역의 기후 풍토로 적응했고 서로 다른 형태로 분화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2세기에서 3세기쯤에 겨울에 방 안에서도 길렀다고 합니다. 오이는 1494년 콜럼버스가 쿠바로 오이를 가져갔고 그 뒤 18세기에 북 아메리카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남아메리카는 1647년 브라질에서 오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세기 장건이라는 사람으로 인해 오이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
당근의 역사 당근은 뿌리가 빨간 뿌리채소로 무처럼 굵은 뿌리를 먹습니다. 무와 생김새가 유사해서 빨간 무라고도 하고 홍당무라고도 합니다. 당나라에서 들어왔다고 당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당근의 영어 이름은 ‘Carrot’로 당근이 빨간 색깔이 나게끔 하는 카로틴으로 인해 붙은 이름입니다. 당근은 유럽, 아프리카 미 중앙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의 힌두쿠시 산록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당근은 이란을 거쳐 바빌로니아 그리고 나바테아를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고대의 당근은 자색 위주였으며 뿌리가 가늘고 딱딱했으며 품질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15세기경에 개량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원나라 초기 정도에 중앙아시아에서 중국 화남을 거쳐 화북지방과 고원지대에서 재배가..
메밀의 역사 메밀의 원산지는 중국 북부와 히말라야입니다. 메밀은 씨를 뿌리고 100일 이내에 수확하는 구황식물이며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일 년생 식물입니다. 메밀은 비료를 적게 줘도 잘 자라며 거칠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중국 한나라 때 분묘에서 메밀이 나왔던 사실로 미루어 BC1세기에서 2세기경 재배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중국 기록에서 AD5세기에서 6세기에 메밀의 생산성이 증가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메밀은 러시아를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중국에선 1000년 넘게 재배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15세기 초 시베리아부터 독일까지 전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17세기 인도와 중국 그리고 유럽 전역에서 메밀이 재배되었습니다. 메밀은 유럽 여러 나라의 이민자들과 함께 북아메리카로 ..
상추의 역사 상추는 서기전 4500년경에 이집트의 벽화에서 상추가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으로 보아 재배는 오래전부터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인들이 기원전 6세기에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을 통해 상추가 들어왔을 것 같지만 들어온 시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상추는 고려 시대 1236년에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과 처방을 모아서 펴낸 『향약구급방』에 처음 등장합니다. 중국의 『천록지여』라는 고서에는 고려 상추 맛이 좋아서 중국인들이 고려 사신에게 천금을 주어야 얻을 수 있는 채소라 하여 ‘천금채’라고도 불렸습니다. 추측하자면 고려 이전에 상추를 기른 것 같습니다. 『성호사설』을 저술한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은 여러 쌈 중에 상추쌈이 제일이라고 한 기록이 있습니다. 허준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