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역사 그리고 효능 및 요리법

    당근의 역사

    당근은 뿌리가 빨간 뿌리채소로 무처럼 굵은 뿌리를 먹습니다. 무와 생김새가 유사해서 빨간 무라고도 하고 홍당무라고도 합니다. 당나라에서 들어왔다고 당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당근의 영어 이름은 ‘Carrot’로 당근이 빨간 색깔이 나게끔 하는 카로틴으로 인해 붙은 이름입니다. 당근은 유럽, 아프리카 미 중앙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의 힌두쿠시 산록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당근은 이란을 거쳐 바빌로니아 그리고 나바테아를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고대의 당근은 자색 위주였으며 뿌리가 가늘고 딱딱했으며 품질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15세기경에 개량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원나라 초기 정도에 중앙아시아에서 중국 화남을 거쳐 화북지방과 고원지대에서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각각의 생태형이 다르게 오늘날 유럽계 당근과 동양계 당근으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유럽 당근은 누런색에 부드럽고, 동양 당근은 짙은 주홍색에 단단합니다. 중국의 약초 책인 본초강목에서는 당근이 원나라 무렵 오랑캐 땅에서 들어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당근 재배 역사는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당근이 당나라에서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통일 신라 때라는 기록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선 후기 시대의 농사 책인 농정회요에서 처음 나옵니다. 1900년대 초 재배된 기록이 있으며 1907년 외국 품종 재배의 기록이 있습니다. 당근은 무 다음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 그리고 생산액 등이 많은 중요한 작목입니다. 1980년대 후부터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1990년대 중반 최고에 달한 다음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되고 면적이 점차 감소했습니다.

     

    당근의 효능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해독제로 쓰이고 인삼재배가 어려운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인삼과 맞먹는 약재로 여겼을 정도로 효능이 뛰어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당근은 식도암의 발병률을 최고 60%까지 줄인다고 했습니다. 위암과 폐암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당근에는 비타민A가 들어 있어서 눈의 피로를 줄이며 눈이 밝아집니다.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암작용에도 뛰어납니다. 당근이 주황빛을 내는 것은 베타카로틴 때문인데 이것이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이것을 막아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이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녹황색 채소 가운데 당근이 가장 많습니다. 미국의 자연요법 학자 노만 워커 박사는 당근주스는 궤양과 암을 치료하는 세기의 기적이라고도 했습니다. 당근은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당근은 간에 영양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홍역과 천연두의 독을 빼 줍니다. 당근은 담결석 환자와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한 당근은 기가 허한 빈혈 환자와 영양 상태가 안 좋거나 식욕 부진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당근에 함유된 펙틴 성분이 수은 성분과 결합하여 체내의 수은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하여 체내에 있는 수은 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장기간 수은 중독 환자에게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뽑습니다. 그리고 당근은 성장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 암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당근 요리법

    잔멸치 당근 주먹밥

    재료: 밥 한 공기, 잔멸치 40g, 당근 반 개, 포도씨유, 소금, 참기름, 깨소금, 간장 반 숟가락, , 반 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청주 반 숟가락,

     

    1. 멸치는 체에 넣어 부스러기를 빼주고 접시에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려줍니다.

    2. 간장 반 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참기름을 섞어서 멸치 조림장을 만들어 줍니다.

    3. 당근은 잘게 다져줍니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을 볶아주면서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하고 불을 꺼줍니다.

    5. 팬에 간장 반 숟가락, 다진 마을 반 숟가락, 꿀 반 숟가락, 청주 받 숟가락, 깨소금 받 숟가락, 참기름 반 숟가락을 넣고 끓인 후 멸치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6. 밥에는 참기름 반 숟가락과 깨소금을 넣어 섞어 줍니다.

    7. 양념한 밥에 볶은 멸치와 당근을 넣어 섞어 줍니다.

    8. 비닐장갑을 끼고 밥을 조금씩 떠서 동그랗게 뭉쳐서 접시에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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