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의 역사 그리고 효능 및 요리법

땅콩의 역사

땅속에서 열매가 열리는 땅콩은 남아메리카 브라질과 페루에서 자라는 풀입니다. 땅콩은 고온의 작물로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콜럼버스 이후에 남아메리카로부터 전 세계로 퍼집니다. 중국으로 땅콩이 들어온 것은 18세기쯤에 들어왔고 일본으로 들어온 것은 1874년 미국에서 들어왔습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는 『양 엽기』라는 책에서 땅콩이 누에를 닮았다고 언급을 합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1780년 전후로 해서 땅콩이 들어왔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리고 이덕무가 쓴 책에는  중국에서 땅콩을 가져왔는데 땅콩을 기르다가 썩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 내용으로 보아 중국에서 땅콩이 건너온 것 같습니다. 그 후 땅콩은 1900년대에 사람들이 심어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토지를 기름지게 하는 땅콩 덕분에 19세기 말 미국은 해충으로 인한 황폐해지는 면화 밭을 땅콩 밭으로 바꾸어갔습니다. 땅콩은 먹기도 하고 식물성 기름을 만들기도 하지만 연료형 기름으로도 쓰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땅콩기름을 대체 에너지 자원으로도 활용합니다. 땅콩 야생종과 유전자원 등을 육종재료로 이용하여 다양한 품종으로 재탄생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땅콩의 경우 영남과 호남지방 그리고 제주도에서 많이 심고 알이 작은 땅콩은 북쪽 지방에서 많이 심습니다.

 

땅콩의 효능

땅콩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올레산 기름이 들어 있습니다. 올레산이란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입니다. 올레산인 오메가 3의 성분이 다른 견과류에 비해 많아서 관절염 및 염증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땅콩은 심근경색의 발작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월 대보름에 부럼을 먹었는데 땅콩은 치아에도 좋습니다. 당지수가 낮은 땅콩은 체내에 흡수가 느려서 천천히 에너지로 쓰입니다. 과일과 채소에 있는 항산화 물질이 땅콩에는 더 들어 있습니다. 땅콩속에는 우리 몸속에 좋은 기름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도 들어 있습니다. 땅콩은 고혈압도 막아 줍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나 머리를 써야 하는 사람에게는 머리를 맑게 해서 좋습니다. 또한 땅콩은 기침을 멎게도 합니다. 임산부에게는 젖이 잘 나오게 합니다. 땅콩은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땅콩은 나트륨의 배출도 도와서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땅콩은 뇌를 활성화하여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이밖에도 땅콩은 피부 노화를 예방해주고 피부의 잡티제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땅콩입니다.

 

땅콩의 요리법

 

잔멸치 땅콩 볶음

 

재료

땅콩 반 컵, 잔멸치 200g, 참깨, 들기름 1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꿀 1숟가락, 포도씨유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1. 전자레인지에 잔멸치를 2분 30초 돌려줍니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다진 마늘을 볶아줍니다.

3. 설탕, 꿀, 맛술을 팬에 넣어줍니다.

4. 약한 불로 유지하고 팬에 잔멸치를 넣어줍니다.

5. 불을 끄고 버무려 줍니다.

6. 참깨와 들기름을 넣고 섞은 후 넓은 그릇에 펼쳐서 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