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역사 그리고 효능 및 요리법

    감자의 역사

    감자의 고향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 주변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래전부터 원주민들이 감자를 재배를 했습니다. 잉카제국의 주요한 식량이었던 감자는 16세기에 이 지역을 침략한 스페인 사람인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감자를 유럽 사람들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같은 해에는 다른 스페인 사람은 페루에서 유럽으로 가져갔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에는 영국 사람이 칠레에서 감자를 유럽으로 전했습니다. 유럽에 온 감자를 맨 처음 곡식으로 키운 사람들은 독일 사람들입니다. 한데 유럽 사람들은 감자를 먹으면 한센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여겨 잘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자는 18세기에 유럽에 큰 흉년이 들고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인구가 증가면서 감자는 유럽 인들에게 중요한 식량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순조 24년에 감자가 전래된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처음 감자가 들어온 것은 1824년과 1825년 사이에 관북에서 처음 들어왔습니다. 이 기록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나옵니다. 감자는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어디든지 재배가 가능하였고 생육기간도 짧아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자는 일본의 침략과 경제수탈 속에서 우리나라 농민의 생계를 이어준 중요 작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자로 유명한 곳은 강원도입니다. 강원도 감자는 북한의 동포를 도우려고 북으로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감자는 쌀을 잇는 제2의 식량으로 남한 북한이 통일한다면 부족한 식량의 해결 작물입니다.

     

    감자의 효능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맛의 식감을 가진 감자의 주성분은 녹말입니다. 감자의 영양소는 껍질에 있습니다 감자에 들어 있는 칼륨은 몸의 내부에 수분을 쌓아두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또한 칼륨은 혈액순환을 도와서 혈압을 낮추는 일도 합니다. 감자는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먹거리입니다. 그리고 감자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들어있어 암 예방을 합니다 감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3배가 들어있고 비타민 B6배가 들어있는 완전식품입니다. 감자는 가열하더라도 비타민C의 손실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위 점막을 강화시켜주여 위와 관련된 질병인 위궤양 위염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자는 피부에도 좋습니다. 뜨거운 햇볕으로 얼굴이 그을렸을 때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경우 감자를 갈아서 손상된 부위에 놓으면 피부 진정 효과에 좋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먹으면 이빨이 덜 썩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는 당 지수가 낮아 혈당이 급속도로 올라가지 않게도 합니다. 삶은 감자는 영양소가 많으며 저칼로리 음식이 됩니다.

                                                                         

    감자를 이용한 요리법

    건강을 생각한 감자볶음

     

    재료

    흰 감자 3개, 100% 사과주스 1컵(없으면 시중에 파는 사과주스), 올리브 오일, 참깨

     

    1. 감자 3개는 슬라이스 칼로 가늘고 긴 조각으로 만듭니다.

    2. 조각으로 만든 감자는 사과주스에 잘 섞어 5분 정도 놓아둡니다.

    3. 구멍 난 채반에 감자 슬라이스를 놓고 주스를 버립니다.

    4. 프라이팬을 달구고 올리브 오일을 뿌립니다.

    5. 감자를 펼쳐 놓습니다.

    6. 프라이팬 위에 있는 감자에 올리브 오일을 조금 더 뿌립니다.

    7. 160도의 불로 15분간 굽고 뒤집어서 8분 정도 더 굽습니다.

    8. 참깨를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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