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역사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딸의 기원은 ‘복분자’라는 산딸기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남아메리카 야생종과 북아메리카 야생종을 우연히 교잡되어 생긴 것입니다. 딸기는 야생종이라 쉽게 딸 수 있어 술로 많이 담가 먹었습니다. 고려 말의 시인이면서 정치가도 겸했던 이색의 『목은집』에는 산딸기에 대한 맛을 ‘달고도 시다’는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여러 지역에서 복분자가 난다라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딸기는 로마 시대에 약으로도 이용되었습니다. 16세기에는 딸기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14세기에 프랑스 샤를 국왕 5세는 정원에 천이백 그루의 산딸기를 길러 먹었다고 합니다. 15세에 서유럽에서는 성직자들이 색을 넣기 위해 산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