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역사 고구마는 멕시코와 남아메리카의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자란 식물입니다. 이 사람들은 기원전 3000년쯤부터 고구마를 길러 온 것 같습니다. 고구마는 15세기 콜럼버스가 스페인으로 가져갑니다. 가져간 후 유럽으로 퍼집니다. 우리나라로 고구마가 전래된 시기는 1763년경 영조 때입니다. 일본으로 갔던 조선통신사 조엄이 쓰시마섬이라고도 불린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처음 보았습니다. 조엄은 고구마 몇 말을 부산으로 보냈습니다. 부산으로 가져온 고구마를 봉래산 동쪽 산에서 처음 재배했다고 합니다. 그 후 남부 지방에서 재배가 되다가 1900년대 이후부터는 전국으로 퍼지게 되어 사람들이 고구마를 먹게 되었습니다. 조엄은 고구마를 기르는 방법과 갈무리 법을 상세히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 1766년에 『강씨감..